안구 둔상은 일상생활, 산업현장, 교통사고, 폭행사건 등 다양한 상황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러한 안구 둔상으로 인하여 안구 및 안와에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안구합병증으로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종류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외상성홍채섬모체염 (Traumatic iridocyclitis)
전방출혈 (Hyphema)
망막진탕 (Commotio retinae)
맥락막 파열 (Choroidal rupture)
유리체출혈 (Traumatic Vitreous hemorrhage)
수정체탈구 (Traumatic Crystalline lens dislocation)
외상성 망막박리 (Traumatic Retinal detachment)
외상성백내장 (Traumatic cataract)
안구파열 (Eyeball rupture)
안와 골절 (Blow out fracture, BOF)
외상성시신경병증 (Traumatic optic neuropathy, TON)
이번에는 망막 진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외상에의한 망막부종, 망막 진탕(Concussion of Retina, Commotio retinae, Berlin's edema)
망막 진탕(Concussion of Retina)은 대표적인 직접적인 눈외상입니다.
망막 진탕이 후극부(posterior pole) 발생한 경우, Berlin's edema 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그외 일반적인 경우에는 Commotio retinae 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즉, Berlin's edema 는 Commotio retinae에 포함되는 용어라고 볼수 있습니다.
진탕이 발생한 망막 부위는 하얗게 백색화가 발생합니다.
뇌진탕이 발생하는 경우, 순간적으로 뇌 기능이 저하되는 것처럼,
망막진탕이 발생하는 경우, 순간적으로 급성 시력 손상이 발생가능합니다.
형광안저촬영(FAG)상 병변부의 맥락막 배경형광이 감소하거나, 차단된 소견을 보이지만,
망막이나 맥락막의 혈관에 투과성 변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망막 모세혈관에서 미세한 누출이나, RPE 이 부종으로 후기 RPE 염색이나 누출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이때 RPE 손상은 수주후에 영구적인 색소성 변화를 보일수 있습니다.
대부분 3주~4주후 망막의 백색화가 소실되면서 시력이 회복됩니다.
하지만 외상이 심한경우, 후극부의 색소성 변화, 색소 이동, 외상성황반원공(Traumatic MH)이 발생하여 영구적인 시력 손상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안구 둔상, 안구 외상에 의한 망막 진탕(commotio retinae, Berlin edema)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외상에 의한 눈 손상, 망막 손상
망막부종, 망막진탕 : [링크]
맥락막 파열 : [링크]
외상성 황반원공 : [링크]
망막 찢김, 망막박리, 색소상피손상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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