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과 질환과 안과 치료/각막 외안부

진균 각막염의 외과적 치료, 수술적 치료 : 괴사조직 제거, 각막 절제술과 각막 이식수술

by 아그점빵 2017. 12. 13.
반응형

내과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각막염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외과적인 치료를 고려해야만 합니다.


진균 각막염의 1/3 에서 내과적 치료가 실패하고, 각막 천공이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항진균제(anti-fungal) 에 반응이 없는 경우,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술적 치료로 전환하는 것이, 진균 각막염의 완치 가능성을 높일수 있습니다.


  1. 괴사조직 제거

  2. 표층 각막 절제술 혹은 층판 각막절제술 및 결막판

  3. 심층 각막 절제술

  4. 전층 각막 이식수술



1. 괴사조직 제거 (Corneal debridement)


농축된 농양을 제거하고, 약제의 각막 투과를 용이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치료 초기에, 괴사조직과 표재성으로 위치하는 진균을 용이하게 제거할수 있어서 매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괴사조직 제거(debridement)괴사조직 제거(debridement)



   


2. 표층 각막 절제술 (superficial keratectomy) 혹은 층판 각막 절제술 (lamellar keratectomy) 및 결막판 (conjunctival flap)


표층 각막 절제술이나 층판 각막 절제술은... 작고 국소적이며, 표재성인 주변부 각막염시 효과적입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괴사조직을 제거하고, 그위를 결막판으로 덮어서, 결막판을 통해  혈관 신생을 유발합니다


혈관은 인체의 면역 요소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각막염이 치유될수 있습니다.


층판 각막 절제술층판 각막 절제술


표층 각막 절제술 및 결막판표층 각막 절제술 및 결막판


층판 각막 절제술 및 결막판층판 각막 절제술 및 결막판




3. 심층 각막 이식술 (Deep anterior lamellar keratoplasty, DALK)


육안으로 보이는 괴사조직을 최대한 제거하면서, 심부 각막이식(DALK)을 시행합니다.





4. 전층 각막 이식술 (penetrating keratoplasty, PKP)


염증이나, 진균이 있는 각막을 완전히 제거하고, 각막의 정상적인 구조를 회복시키는것이 목적입니다.


감염된 부위보다 반드시 1~1.5mm 더 크게 각막을 제거해야 하며, 제거한 각막에 대해서는 배양검사와 조직병리 검사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항진균제 치료는 술후에도 계속되어야 하며, 특히 푸사륨(fusarium)의 경우 약물을 줄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효농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전층 각막 이식술 (penetrating keratoplasty, PKP)전층 각막 이식술 (penetrating keratoplasty, PKP)


전층각막 이식술은...

  1.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각막궤양이 진행하거나, 농양을 형성하는 경우

  2. 염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3. 각막이 얇아 지거나 천공이 되는 경우

  4. 심한 약제 독성으로 더이상 항진균제 치료가 불가능한경우...

이러한 경우에 발병 4주 이내에 조기에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전층 각막 이식수술 (penetrating keratoplasty, PKP, PK) 과정전층 각막 이식수술 (penetrating keratoplasty, PKP, PK) 과정


또한, 표층 각막이식술은 절대 금기인데... 진균은 보통 눈에보이는것 보다 더 심층부 기질까지 침투하는 경향이 있어, 제거되지 않은 진균으로 인해 각막염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진균 각막염의 외과적 치료, 수술적 치료 : 괴사조직 제거, 각막 절제술과 각막 이식수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 진균 각막염의 분류와 위험인자 : [링크]

  2. 사상진균에 의한 진균각막염의 임상양상 : [링크]

  3. 효모에 의한 진균각막염의 임상양상 : [링크]

  4. 진균 각막염의 각막 찰과 검사와, 도말검사 : [링크]

  5. 진균 각막염의 배양 검사 : [링크]

  6. 진균 각막염의 내과적 치료 : [링크]

  7. 진균 각막염의 외과적 치료 : [링크]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