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 덧눈꺼풀은 양안에서 발생하며,
동양인의 소아에서 흔한 안질환입니다.
주로 아래눈꺼풀에서 호발하지만,
윗눈꺼풀에서도 발생할수 있으며,
속눈썹 찔림이 주로 코쪽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선천성 덧눈꺼풀, Congenital epiblepharon
속눈썹은 각막을 자극하여, 눈물흘림, 눈꼽, 이물감, 눈부심, 잦은 눈깜빡임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각막에 손상을 주어 흔히 난시를 유발하게 됩니다.
[안과 질환과 안과 치료/성형안과] - 덧눈꺼풀, 부안검, Epiblepharon의 원인, 증상, 임상양상
덧눈꺼풀은 환아의 연령 증가와 함께, 안면골이 성장함에 따라 자연적으로 소실될수 있지만,
내전된 눈썹에 의해 각막의 손상이 유발되거나, 심한 각막난시를 유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교정을 시도해야 합니다.
1. 보존적 치료, 경과관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덧눈꺼풀은 자연스럽게 호전될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막 미란 등의 각막 자극증상에 대해 인공눈물 점안 등의 투여를 통해
보존적인 치료를 하면서 경과관찰해보는 것이 우선적입니다.
이러한 보존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호소하는
눈물흘림, 눈부심, 눈꼽 등의 증상이 심하거나,
각막의 미란이 심하여 각막 상태가 좋지 못할때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2. 수술적인 치료
덧눈꺼풀의 수술 적용 기준은 술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눈썹에 의한 심각한 각막자극 증상이 있는 경우를 기준으로 삼게 됩니다.
환자가 증상을 호소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아래속눈썹이 각막에 닿으면서
각막 미란이 전체 각막의 10% 이상에서 관찰된 경우 대개 수술적용의 기준으로 삼고 수술을 하게됩니다.
덧눈꺼풀 교정 술식으로는 수술방법에서 약간씩 차이를 보이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안과의사 Quickert 가 처음 보고한
무절개전층봉합술(non-incisional suture technique)은
무절개전층봉합술(non-incisional suture technique)
간단하고 빠른 술식을 이용해 높은 성공률을 보고하였지만,
봉합부의 감염이 생길 수 있고 높은 재발률을 보여 심한 덧눈꺼풀 환자에서는 시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무절개전층봉합술을 이용한 덧눈꺼풀의 치료 전후
아래눈꺼풀의 피부와 눈둘레근 일부를 절제하고
피부봉합 시 눈꺼풀판에 고정봉합을 하는 방법인
호쯔씨 방법(modified Hotz procedure, Hotz-Celsus procedure)은
호쯔씨 방법(modified Hotz procedure, Hotz-Celsus procedure)
간단하고 수술성공률 또한 높으나 필요 이상의 피부절제로 인한 안검외반, 아래눈꺼풀후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을 가집니다.
이런 단점 등을 보완하여,
눈꺼풀판을 노출한 후 눈꺼풀판과 피하조직을 같이 매몰하는 속눈썹회전봉합법(ciliary rotating suture)을 사용하여
속눈썹회전봉합법(ciliary rotating suture)
7.7%의 낮은 재발률을 보이면서도 비교적 합병증이 적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속눈썹회전봉합법을 이용한 덧눈꺼풀의 치료 전후
지금까지...
선천성 덧눈꺼풀, Congenital epiblepharon 의 치료방법, 수술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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