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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안과 의학논문

최신 안과 의학논문번역 : 녹내장 환자에서의 시야 검사

by 아그점빵 2017.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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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안과 "의학 논문 번역" 그 스물 네번째 논문은 아이패드를 이용한 녹내장 관리 입니다.

AJO Americal Journal of Ophthalmology 에 발표된 Can Home Monitoring Allow Earlier Detection of Rapid Visual Field Progression in Glaucoma 아이패드를 이용한 녹내장 관리의 효용성에 대한 논문입니다.


최신 안과 의학논문번역 : 아이패드를 이용한 녹내장 관리


2017년 8월 9일 "문재인 케어" 라는 의료계의 의약 분업 이후로 큰 획을 긋는 변화가 발표 되었습니다.

모든 의학적 비급여 항목의 전면 급여화. 환자들의 본인 부담금 감소, 고혈압, 당뇨, 치매와 같은 만성 질환에 대한 철저한 관리 를 그항목으로 하고있습니다.


안과 영역에서 대표적인 만성 질환 중 하나가 녹내장일 것입니다. 

녹내장은 안압과 시야 검사, 안구 단층촬영 검사, 안저 검사 등을 하면서 고혈압이나, 당뇨와 마찬가지로 평생동안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중 하나입니다.

녹내장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궁극적인 결과"시야 손상"으로 "시야검사"를 통해서 그 정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시야 손상 및 검사" 에 대한 이야기를 할것이기 때문에 이에대해서만 간략하게 짚고 시작하겠습니다.

그이외의 녹내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최신 안과 의학논문 : 눈의 고혈압?? 녹내장이란 무엇일까?
http://argzumbang.tistory.com/176



시야검사는 다음과 같이 생긴 기계에다가 얼굴을 대로 한쪽 눈씩 차례로 검사를 하는 것인데요


우측눈을 검사 한다고 하면 좌측 눈을 가린상태에서 우측만을 뜨고 저 기계 안쪽을 보면 기계 안쪽에서 제가 노랗게 칠해 놓은 것과 같이 불이 번쩍 번쩍 거립니다.


 물론 노랗게 칠한것 처럼 크지는 않습니다.


눈은 눈을 움직이지 않고 정면만을 주시하고 있는 상태에서 불이 번쩍 거리는 것이 느껴진다면, 사진속의 환자의 우측 손에 들려있는 버튼을 누르는 식으로 반응하면 됩니다.


   


그렇게 반응을 하면 시야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오게 됩니다.


사진의 왼쪽은 왼쪽눈의 시야이고 사진의 우측은 오른쪽 눈의 시야입니다.

노랗게 칠해놓은 부분은 "맹점 blind spot" 이라고 불리는 부분으로 정상적으로 시야가 없는 부분입니다.


시야 검사계의 바탕에서 반짝 반짝 거리는 불을 환자가 느끼고 버튼을 누르면, 그 반짝이는 불에 해당되는 부분은 시야 검사 결과지에서 하얗게 표시가 됩니다.

불이 반짝 반짝 거림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느끼지 못해서 버튼을 누르지 못하면, 반짝이는 불에 해당되는 부분은 시야검사 결과지에서 검게 표시가 됩니다. 위의사진을 보면 빨간 화살표로 표시해 놓은 부분이 이렇게 환자가 느끼지 못해서 검게 표시가된 부분입니다.

즉, 시야검사지는 정상적으로 맹점을 제외하고는 하얗게 결과가 나와야하나, 빨간 화살표를 한 부분 처럼 검게 표시되는 부분이 나타난다면 그 부분에 시야 손상이 있는 것입니다.


물론, 반짝이는 불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환자가 일부러 버튼을 누를수도 있고, 반대로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반응이 느리거나 딴생각을 하다가 버튼을 못누를수도 있습니다.

일부러 버튼을 눌러서 실제 시야손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검사 결과지에 시야 손상이 나타나지 않고 하얗게 표현되는 경우False-Positive 위양성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불빛이 느껴짐에도 버튼을 누르지 못해서, 정상적인 시야임에도, 검사 결과지에 검게 표시가 되어서 마치 시야손상이 있는 것처럼 되는 경우False-Negative 위음성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인 시야 검사에서는 이러한 False-Positive, False-Negative, 눈이 움직이는것 (Fixation loss) 등을 모두 알아차리고 이를 % 로 표현해 줍니다. 이를 통해서 각 시야 검사 결과가 신뢰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파악하게 됩니다.

사진의 화살표 와 같이 Fixation loss, False Positive, False Negative 수치를 표현해 주고 있기에 시야 검사의 신뢰성 Reliability 를 파악하여 신뢰성이 있는 검사인지를 보아야합니다.

이 사진처럼 False Negative 위음성, 즉 실제로는 시야손상이 없는데 환자가 일부러 버튼을 누르지 않은 이러한 시야검사지에서는 시야검사상의 검은 부분이 군데 군데 있다고 하더라도 이 부분을 시야손상으로 보아야 할지, 일부러 누르지 않은것 때문인지를 알수 없기 때문에 의미 없는 시야검사가 됩니다.



자, 그렇다면 녹내장에서의 시야 손상은 어떻게 일어나게 될까요?

녹내장에서의 시야의 손상은 보통 느리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때론 매우 빠른 속도로 일어날수 있습니다. 

"빠른 진행 rapid progression" 의 기준은 1년 마다 2dB의 시야의 손상이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2dB이라하면 감이 오지 않기에 사진으로 보면...


최신 안과 의학논문번역 : 아이패드를 이용한 녹내장 관리


녹내장을 앓고 있는 환자의 좌안의 시야사진 입니다.

첫번재 사진에서는 왼쪽눈의 우측 하방부 즉, 왼쪽눈으로 보았을때 코쪽의 시야 손상이 관찰됩니다. 즉, 왼눈으로만 보면 코쪽이 잘 안보이는 환자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3년뒤의 사진으로 좌안으로 볼때 우측 절반이 안보이는 상황입니다. 3년만에 시야손상이 커져서 좌안 시야의 절반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10년뒤의 사진으로 좌안으로 보면 가운데만 보이고 주변부 시야는 완전히 손상된 상황입니다.


처음으로 녹내장을 진단받은지 13년 만에 좌안은 거의 "법적인 실명"에 해당되는 상태가되었습니다.

이환자의 시야 검사의 진행이 2 db/yr 의 속도 였습니다.


   


다른 환자의 시야 검사를 하나 더 봅시다.



이 환자 역시 2db /yr 의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는 녹내장 환자입니다.

역시 좌안의 시야검사로 6개월 간격으로 경과관찰하면서 시야검사를 시행한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거무티티하게 군데 군데 퍼져있었던 시야손상이 점점 진해지면서 중심부까지 진행되어오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에서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혹은 치료를 하고 있더라도 치료를 더 강하게 하지 않는다면 위의 사진의 환자와 같이 10년내에 실명에 이르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녹내장을 처음 진단할때는 어떤 환자가 빠르게 진행을 하는지, 느리게 진행을 하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실제 몇년간 경과관찰을 하면서 시야 검사 결과지 몇년치를 보고나서야, 아 이환자는 빠른 진행을 보이는 환자구나, 이 환자는 느린 진행을 보이는 환자이구나 라는 것을 알수 있을 뿐입니다.

녹내장 환자에서 빠른 진행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야 검사는 과연 몇번일지에 대한 연구는 이전 포스팅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최신 안과 의학논문 : 녹내장 진행을 알아보기위해서는 얼마나 자주 검사를 해야할까http://argzumbang.tistory.com/34


이렇게 안과를 방문해서 시야검사를 해보아야만 녹내장 진행을 알수 있다는 점은 환자 입장에서 굉장히 두렵고 답답할수 있습니다.

내가 빠른 진행을 보이는 녹내장이 아닌지에 대한 해답을 알기 위해서 적어도 2년의 시야검사 결과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도중에 한 시야검사가 위에서 이야기한 "신뢰성이 낮은" 검사 일 경우는 그 시간이 2년에서 더욱더 늘어날 것입니다.


그리하여 본 연구의 저자들은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집에서 녹내장 검사를 할수는 없을지에 대해서 연구하였습니다.

최신 안과 "의학 논문 번역" 그 스물 네번째 논문은 아이패드를 이용한 녹내장 관리 입니다.

AJO Americal Journal of Ophthalmology 에 발표된 Can Home Monitoring Allow Earlier Detection of Rapid Visual Field Progression in Glaucoma 아이패드를 이용한 녹내장 관리의 효용성에 대한 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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